비단잉어님이 올만에 쓴소리 한마디 하셨네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래의 달빛사냥꾼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요...

휴~ 대표적인 말장난꾼중 하나인 제가 부끄러워 지네요...

그저 친근감의 표현이라 이해해 주십시오....ㅠㅠ


딴분들이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 이해합니다.

저역시 이분들을 만나기 전까진 리플 달기도 서먹했스니까요.

어느날 조행기를 쓰고 리플을 읽고, 하다보니 상대방이 궁금해지고...

우연히 낚시터에서 만나 인사 나누고...

이곳 회원님들을 만나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해서 자주 들락거리며 흔적을 남기곤 했는데...


우리만의 잔치가 되지 않기 위해선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낯선 조행기라도 올라오면 우루루 달려가 꼬릿말이라도 남기면

그분이 이 사이트에 금방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동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가입한지 이제 5개월 됬습니다.

이전엔 아는분들 하나도 없었고, 여기서 농담 주고받는 분들도

한두번 뵌게 고작입니다.

누가 더 친하고, 덜 친하고도 없습니다.

그저 같은 회원이니까 친밀감을 느끼고, 한번 뵌분이니까

농담도 하고 하는겁니다.^^



이번 치어 방류 행사는 사실 졸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겝니다.

그러나, 이번을 계기로 내년에는 좀더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합의점을 찾으면

내년에는 좀더 나은 행사가 될 성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미흡 하지만 반쯤 뚝딱 해치운 걸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싸이트를 봐도 이곳만큼 활발한 곳은 없습니다.

그건 매일 매일 새로운 글이 올라 오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그 사람이 그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철지난 바닷가처럼 썰렁한

싸이트 보다는 훨신 좋아 보입니다. (나만의 생각인가???)



어차피 낚시란 취미활동이니까 무슨 연구모임처럼 분위기가 무거워선

안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가끔 기분도 풀겸, 조황도 알아볼 겸해서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곳이

여기엿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사적으로 심한 말은 삼가겠습니다.

ㅅ ㅂ ㄹ ㅁ ........이런 것.......ㅋㅋ



회원 간의 우애를 돈독케 하고, 새로운 회원들이 쉽게 동질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건 번출과 동행출조의 확대입니다.....

설사 이질감을 느끼는 회원들이 계시면 같이 출조를 못하더라도

낚시터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라도 나누시길 바랍니다.

여기 분들 정말 좋으신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