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 저녁떄 서울서 핸들을 잡아봅니다.

  ~ 물 내음이 그리워서 ~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다짐합니다.

도착하면 떡밥 던지고 자야지.

5월20일 밤 늦게 도착.

던지긴 뭘 던지냐 피곤한대 그냥 잠이나 잘까.

이놈의 귀차니즘. 잠시 TV 시청하면서 잠이 듭니다. ~헐~ 이러면 안되는대

▲다음날인 5월21일 오전에 이 자리에 한틀(수심 5~6미터 정도)

   이 자리에서 골 상류쪽으로 120M 떨어진 곳에 한틀(수심 2~3미터 정도) 이렇게 두틀을 세팅했습니다.

   지난주 충주호 상황은 상류쪽 얕은 수심 보다는 다소 깊은 수심 6미터 정도에서 입질이 좋았습니다.

   상류에 설치한 얕은 수심에서는 1~2회 정도 잉어의 입질이 있었고

   다소 수심이 깊은 6미터 권에서 7~8회 정도의 입질이 있었습니다.

  설치후 할일이 있기에 낮에는 일하면서 낚시를 해 봅니다.

▲그리고 요즘 이 동네는 완전 개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개팔자가 상 팔자여.

  상주하는 개가 4마리나 됩니다.

 진돗개 한마리

 진돗개 블랙탄 한마리

 잡종 두마리

 상기 사진 우측에 있는 하얀색 쭉 뻗어있는 멍멍이가 진돗개입니다.

 왼쪽에 있는 덩치 큰 녀석은 맨날 고라리만 보면 쫒아갔다가 한마리도 못잡고 땡칠이가 되어 돌아오는 잡종견 두리

 언젠간 새끼 고라리라도 한마리 잡을날이 있겠지요.

 두리새끼가 혹시 새끼 고라리라도 한마리 잡아오면 먹이 두배로 줄려고 하고 있는데

 쫒아갔다가 맨날 허탕치고 돌아올때는 완전 땡칠이가 되어 가뿐숨을 몰아쉽니다.

 ▶낮에 일을 하느라 궁금했던 낚시대로 한번 내려가 봅니다.

  ~헐~ 쭉 뻗은 줄이 하류쪽으로 방향이 틀어져 있는걸 보니 입질이 들어왔네요.

   당겨보니 이미 처박혀 있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이번 출조 기간에 6마리의 잉어를 놓쳤습니다.

  근데 부저는 왜 안울었지.

  확인해 보니 부저가 맛아가서 사망했습니다.

 ~헐`~ 이 상황에서 사망하면 어쩌라고.

  제가 낚시한 기간은 21일 목요일 오전부터 23일 토요일 오후까지 2박3일 했는데

  총9번의 잉어 입질을 받고 부저 사망으로 인해 6마리는 놓치고 3마리를 건졌습니다.

  세마리도 제가 건진게 아니고 잉어가 입질후 한참 돌아다니다가 옆에 계신 지인들의 낚시줄과 엉켜서 나온게 대부분입니다.

  밤에 저는 자고 있고 지인들은 내 잉어 잡아주고. ㅋㅋ

  줄 걸어서 미안했시유.

  이번주엔 부저 고쳐서 내려 갈께유.

 ▼지인들이 건져준 녀석들

▲두시간만 있다가 잡히지 80에서 쪼매 모자르네.

 3점 획득 

▲앗 ~싸

   이번엔 9점이다.

  합이 12점

▲또 다시 9점 추가

 합이 21점 

▲저와는 우측으로 50미터 떨어져 자리하신 한가람회장님도 여러마리의 잉어를 잡으시고

점수 더 벌어지기 전에 빨리 쫒아가야 하는데.

 ▲이곳의 호황 소식을 듣고 들어온 잉어청년님 릴대.핸들이님이 대신 릴링중

 ▲85CM

 ▲또다시 입질을 받아낸 잉어청년님 릴대

▲역시나 씨알 굿입니다.

▲또 다시 릴링중인 핸들이님(잉어청년님 릴대) - 이번엔 70후반급 잉어

  잉어청년님 릴대에서 입질이 한번 더 있었으나 릴링중 중간에 떨어지고

▲충주에 상주하시는 잉어청년님

잉어청년님은 이곳에 5월22일 오후 ~ 5월23일 오후까지 1박2일 낚시를 했는데

총4번의 입질이 있었고 3마리를 잡았습니다.

23일인 토요일 오전에 일이 있어 자리를 서너시간 정도 비운사이에 핸들이님이 손맛을 대신보고

지난주 이곳 상황은 던지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 씨알도 주종이 80CM급으로 훌륭하고

여기서 최근 2주사이에 주말에 낚시를 하여 나온 잉어가

80CM급이 10마리 정도

70CM급이 4~5마리 정도

60CM급도 한두마리 정도 있었고

제가 놓친것도 여러마리 되고

지금은 여기가 물반고기반 인 듯 합니다.

저는 이번주에 또 들이대러 갑니다.

▼올라오는 일요일은 이렇게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이번 출조중 21점 획득

  지난번 점수 3점

  합산하면 저의 점수는 24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