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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 한 밤중에 눈이 와여. (3)

02020-07-27 21:04:08조회수 : 215작성자 : 잉생잉사


▲우와 눈이 내리는 듯 합니다.


▶7월24일 저녁 7시30분

   서울을 벗어나 중부고속도로로 접어드니 떨어지는 빗방울에 와이퍼 속도가 점점 빨라집니다.

   8시30분쯤 충주호 목적지 도착

   땡칠이가 가장 먼저 반겨주네요.

   늦은밤 두꺼비에 의해 KO패 당하고




▲25일 토요일 새벽 3시30분경

 무전어신기가 지랄을 합니다.빨리 일어나라고 - 그럼 일어나야지요.

 ~헐~

비가 내리고 있다

거기다가 두꺼비 독의 여운이 아직도 몸속에 퍼져 있는데

떨어지는 눈꺼플에 힘을 꽉주고 일어납니다.

그래도 잔챙이가 아니라 내려온 보람이 있습니다.

9점짜리

참 이곳 잉어 씨알은 전국에서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입질 받으면 80CM이상급이 5할 이상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맛들려서 매주 들어오는 손오공님

 근대 비 맞으면서 잉어 잡기 실타. ㅠ ㅠ



▲이거 사진으로 보니 비가 아니라 완전 눈내리네.



▲완전 눈이다.




▲다음날

  요 몇일 사이에 내린비로 오름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뒤로 도망 가야지요.



▲뒤로 5M 정도 후퇴를 하여 다시 진지 구축을 하고



▲이 자리도 일요일 밤에 잠겨 버립니다.



▲우측의 텐트 및 파라솔은 오름수위 붕어를 노리는 대낚팀들

 일요일 밤에 붕어가 여러마리 나왔습니다.




▲퇴각한 포인트

 토요일 저녁

 또 다시 시작된 두꺼비 파티

 마음 통하는 사람끼리 매주 이렇게 어울립니다.

 한참을 어울리고 제 집으로 돌아오니 얼마나 울었느지 몰라도 무전어신기가 목이 쉬어가고 있습니다.

 주인새끼 엄청 욕 했을 듯 합니다.

 낚시대로 가 보니 이미 늦었습니다.

집게는 빠져있고 낚시대 마다 불은 다 들어와 있고 잉어가 두 마리 정도는 온 듯 한데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서로 뒤엉켜있는 줄은 보니 머리에 쥐가 나고 있습니다.

아니 쥐가 아니고 지진이 나고 있습니다.

술이 확 깨는 듯 하고.

릴대는 전부 걷고 앙킨 줄은 전부 짜르고.

두꺼지 독에 의해 걍 자 버립니다.

아마 이날 떡밥 갈아주고 열심히 낚시했으면 분명 몇 마리는 더 잡았을 듯 합니다.




▲일요일 오후들어 떡밥을 한번 바꿔주고

  일요일 밤도 역시나 두꺼비와 놀다가 어제 저녁과 비슷한 상황을 또 겪었습니다.

  ~~~ @&^()&%$##@^ + 쌍시옷 + )*&^%$*^%$#@%^& 이런 된장~~~

 이날도 포기하고 떡밥 안 바꿔주고 걍 자버리고

 두번 연거퍼 당하면 바보인데

 아무래도 전 바보인가 봅니다.


월요일 아침에 보니 물이 걔속해서 늘고 있네요.

월요일 점심먹고 철수를 합니다.

오름수위 조황은 분명 맞는데

현재 충주호 조황은 좋은 편입니다.

저 처럼 바보같이 낚시하지 말고 열심히 낚시한다면 분명 여러마리 잉어 입질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번 저의 점수가 48점

이번 점수를 합하면 57점


아직도 뒤지고 있는데 언제 쫒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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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어청년

    2020-08-03 14:12:59 답글

    요즘 비도오고 낚시를 못다녔는데 이렇게 대물을 사진으로 보네요 ㅎㅎ 비많이 오는데 조심히 다니세요~

  • 잉생잉사

    2020-08-02 08:52:28 답글

    네 고맙습니다 챔프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 충주호에 있는데 엄청난 비로 인해 난리 났습니다
    명서리 좌대가 하천대교까지 떠 내려왔는데 사람이 둘 정도 타고 있네요
    119에 신고를 해서 지금 구조중입니다
    엄청난 쓰레기와 물살로 인해 119배도 접근이 쉽지 않은 듯 합니다

  • 챔프

    2020-07-30 21:09:24 답글

    ㅎ --

    ㅋㅋㅋ
    과연
    "잉생잉사님"다운 멋진조행 입니다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션한풍광 즐감하고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