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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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 댕댕이와 쏘가리

32021-04-27 21:35:53조회수 : 195작성자 : 잉생잉사


▲짜슥이 쏘가리 맛있는건 알아서 넘보긴 어딜넘봐.

댕댕아 그건 니꺼 아니고 내꺼다.군침 흘리지마라.댕댕이가 침 발르기 전에 얼렁 잡아야지.

1시간 후 쏘가리는 횟감으로 초장 발랐습니다.

제가 잡은건 아니고 루어꾼이 들어와 잡았는데 저한테 주고 가네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40cm가 넘던데



▲4월23일 금요일 늦은 저녁에 들어와 두틀 설치하고 잠이 듭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와같이  작년 여름 장마에 떠내려온 나무들이 곳곳에 있어 올해는 잉어낚시 하기가

 쪼매 힘이 듭니다.

 가끔씩 걸려서 줄이 끈어지기도 하고 릴링중 잉어가 처박아 끈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출조에도 한마리 처박아 놓쳤습니다.




▲간간이 올라오는 녀석들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충주호에서 이런 녀석들이 자주 올라옵니다.50cm도 안 됩니다.

  철수할때까지 40cm ~ 45cm 정도되는 녀석들 6마리 잡았습니다.
  충주호에서 이렇게 잔챙이급 잉어가 계속해서 나오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충주호 현재 상황은 대구리급 잉어는 잘 나오는 않는 상황입니다.

  앞으론 나오겠지요.

  철수하는 화요일날 오전에 큰놈들이 붙는듯 했습니다.



▲이놈의 정체는 - 간만에 보는 녀석



▲향어네요.요즘들어 보기 드문 녀석

 이놈도 큰놈은 아니고 사십이삼 정도로 보였습니다.

 대물은 못 잡고 이렇게 잔챙이와 씨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녁 시간 혼밥혼술중

  그래도 TV는 보면서 밥 먹으니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심심할땐 두꺼비하고 놀면 되지요.





▲간만에 안하던 짓도 한번 해보고

 여긴 대낚에 4짜 붕어도 간간이 올라오곤 합니다.

 35cm 정도되는 월척급 붕어는 잘 올라오는 편이고요,

 27일 화요일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좌측 4.4칸 찌가 올아오면서 옆으로 쭉 빨려들어가길래 챔질을 합니다.

 욱욱하면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딱 붕어 대물급 파워입니다.

 잘 하면 붕어 4짜 한마리 잡겠는데

 룰루랄라 룰루랄라 4짜 붕어 잡을 생각에 기분이 업되고

 손맛도 만끽하면서 룰루랄라~~~~

 잠시후



▲4짜 붕어가 아니고 4짜 누치네요.

 이런 개스키 왕 짜증나게

 약올라서 바늘빼고 꿀밤 한대 때리고 돌려보냈습니다.

 철수하는 날이라 잠시후 대낚을 접고



▲철수하려고 첫번째 릴을 걷고 두번째 릴을 걷고 세번째 릴을 걷는데 물속 나뭇가지에 걸렸는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줄을 끈을려고 릴대를 1자로 눞혀서 당기는 순간 툭하고 장해물에서 뭔가 빠지는 듯한 느낌이 오고

 릴줄이 갑자기 우측으로 이동하는게 느껴집니다.

 얼라려 이건 뭐여.가는 속도가 빠른대.그럼 잉어

 순간 드랙을 재빨리 푸는 순간 드랙이 확 돌아가고 있습니다.

 좌우로 째는게 분명 잔챙이는 아닌 듯 합니다.

 계측자가 쪼매 멀리 있어서 계측은 안 했는데 대충 70cm가 넘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뜰채 직경이 72cm입니다.)




▲사진 찍고 곧바로 방생합니다.

  짜슥이 인사도 않고 그냥 갑니다.싸가지 없는 녀석

  담번에 또 잡히면 넌 초장 바른다.


▶이쪽틀 릴대를 모두 접고

 좌측으로 50미터 떨어진 좌측틀 낚시대를 접으러 갑니다.

 릴대 한개를 감고 두번째 릴대를 감고 세번째 릴대를 감으려는 순간 드랙이 마구돌면서 줄이 풀려나가고 있습니다.

 헐 이건 또 뭐다냐

 릴링이 시작되고

 분명 방금전 잡은 녀석보다는 힘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려 올해 첫 8짜 잉어를 잡는구나.

 룰루랄라 ~~ 룰루랄라 ~~~

 손맛을 만끽하면서 릴링을 하고 녀석과 저와의 거리는 점점 가까와 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놈과 저와의 거리는 20미터 근처



▲그런데

 사진을 보면 릴대 좌측으로 물속에 나뭇가지가 있습니다.

 사진 상으론 작은 나뭇가지처럼 보이지만 실은 물속엔 엄청 큰 통나무가 있습니다.

 나뭇가지도 여러 갈래로 있고요.

 잉어가 나무 근처로 오더니 순식간에 통나무를 향해 돌진하네요.

 다음은 어떻게 됬냐고요?

 낚시대가 통나무를 걸었습니다.ㅠ ㅠ

 이런 된장.

 너도 담에 잡히면 초장 바른다.


 이놈을 마지막으로 화요일 오후 들어서 철수합니다.

이번주에 다시 들어가 놓친 놈들 잡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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