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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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별걸 다 잡습니다. (3)

32021-06-10 20:13:31조회수 : 579작성자 : 잉생잉사

지난 6월4일 금요일 늦은 저녁때 충주호에 도착합니다.

대박님은 낮에 들어와 떡밥넣고 초 저녁에 부저 소리를 듣지 못해 이미 한마리 놓쳤다고 합니다.

저는 귀찮아서 빨간두꺼비 한마리 타작하고 걍 잠이들고.


토요일 이른 아침

대박님 부저가 울리고

뛰쳐 나거면서 하는말 잉어면 부를테니 나오라 합니다.

잠시후 부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잉어야 언능나와...


나가서 보니

엄청 빳빳한 카프대가 활처럼 휘는게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멀리 물 가운데 보면 잉어가 살짝 떠오른게 보입니다.

지금은 릴링중




힘도 좋아 금방 상류쪽으로 차고 나갑니다.

그러면서 대박님 하는말

힘 엄청좋아.이건 메다라고 합니다.

물 가운데서 물보라가 일고




육지 근처로 유인되자

대박님 하는말

이런 된장 ....   잉어가 아닌가벼

그럼 뭔데 ....   가마우지야 ....  이런 된장

잠시후 가마우지에서 바늘 빼주다 손가락도 물리고

이렇게 재밌는 토요일 아침을 보내고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저의 첫 떡밥을 투척합니다.

아래 사진상 우측틀

좌측틀은 폼만잡고 있는 떡밥 들어가지 않은 릴대



하류쪽으로도 한틀해서 두틀 깔고 시작합니다.



떡밥 넣으지 두 시간도 안된듯 한데

첫 입질이 들어오네요



건강검진 한번 해 봐야죠.

우 80넘어간다.81cm




집 앞이 포인트라 좋긴 좋네요.



일요일 오후엔 이런놈도 나오네요.40짜리

안 잡는게 난데.날도 더운데




월요일 화요일은 별다른 입질없이 지나가고


대박님도 이제 중년이 되었나 보네요.

옛날엔 날씬했는데 이제는 멀리서봐도 배가 먼저 보이네요.ㅋ ㅋ ㅋ




철수하는 수요일 아침

무전기가 울길래 가보니 집게가 빠져 있네요.

별로 힘은쓰지 않는데 누치 같지는 않고 혹시 붕언가?

지룰 배스네요

이놈 잡을때 비슷한 크기의 배스 한마라기 이놈을 따라다녔는데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주위엔 잔챙이 배스들이 엄청많이 따라오고

아무튼 히안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지네 아부지니까 잡지말라고 시위하는줄 알았습니다.



충주댐에 이런 배스 흔합니다.54cm



6월9일 오전11시경

철수하려고 릴을 감으니 한대의 릴대가 바닥에 걸려서 나오질 않네요

지긋이 당겨보니 줄 중간이 나무가지에 걸려있고 좀 더 세게 당기니

잉어가 한 가운데서 뻐덩하고 튑니다.

어라

한번 더 당겨보니 또 다시 뻐덩하고 튀고

거 재밌네 당기면 뻐덩

입질이 와서 바늘에 걸렸는데 릴줄 중간이 나뭇가지에 걸려서 도망가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참 올해는 수몰 나뭇가지에 많이도 놓칩니다.

날이 더워 그냥 당겨서 끈고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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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샤

    2021-06-15 13:18:03 답글

    물색이 좋네요
    고기 구경 잘했습니다

  • 이장

    2021-06-11 08:53:56 답글

    날 더운데 애쓰셨습니다 ..
    무더위에 건강 챙가시고요..
    항상
    조행기가 맘을 설레게 하고
    낚시 가방을 챙기게 만듭니다 ..!!~
    아주아주 재밋게 조행기 보고 감니다 ..!~~

    잉생잉사   2021-06-12 17:39:00
    늘 고맙습니다.
    이장님도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